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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아이폰을 선물받은 할머니의 반응이 화제다.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이폰을 받은 할머니의 반응을 담은 영상이 화제다.
크리스마스 당일(25일) 최대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 "초콜릿 아이폰을 열어보는 할머니(Grandma Opening Chocolate iphone)"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은 조던 그레이엄(Jordan Graham)이 찍어 올린 것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할머니가 포장지를 뜯어보는 모습부터 시작한다.
할머니는 포장지 속 강아지 그림을 보며 "귀엽다"고 들뜬 마음을 표현했으나, 포장지를 다 뜯고난 후 아이폰 상자를 보고는 "장난치냐"며 굳은 표정을 지었다.
조던이 계속 "열어보라"고 요청하자 할머니는 "이런거 다룰 줄 모른다"며 불평을 늘어놓으며 아이폰 박스를 열었다. 그 속에는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휴대폰이 있었는데, 할머니는 이를 바로 눈치채지 못했다.
조던이 할머니에게 "(아이폰을) 입에 넣어 보라"고 말하자 할머니는 화난 표정으로 "뭐라고 했냐"고 되물었다. 조던이 다시 "폰을 물어보라"고 말하자 그제야 아이폰이 초콜릿인 것을 깨닫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할머니는 초콜릿 아이폰을 "먹지 않고 간직할 것"이라고 말하며 그제야 환한 미소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귀엽다" "우리 엄마도 똑같다" "할머니가 얼마나 아이폰을 원하지 않았는지, 초콜릿인 걸 알고 얼마나 기뻐하는지 보여 너무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영상은 나흘만에 현재(30일 오후 3시 기준) 조회수 120만 회를 넘으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