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월 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 전점에서 ‘신년 정기세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통상 신년세일은 봄 상품 출시에 앞서 겨울상품의 시즌오프 및 클리어런스가 몰려 연중 정기세일 중 가장 많은 브랜드가 참여하고 물량도 많아 세일 효과 및 매출 외형이 가장 큰 세일이라고 볼 수 있다.
신세계는 이번 세일을 ‘트레디셔널 시즌오프’ 중심으로 전개한다.
오는 2일부터 D&S 랄프로렌, 타미힐 피거, 헤지스 등 20여개의 트레디셔널 브랜드들이 총 출동해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전점 본매장 뿐만 아니라 본점은 3일부터 6일까지 10층 문화홀, 영등포점은 2일부터 4일까지 A관 6층 이벤트 홀에서 시즌오프 대형행사를 진행한다.
모피와 아웃도어 대형행사도 마련했다.
강남점 9층 행사장에서는 2일부터 6일까지 진도모피, 동우모피, 근화모피 등 7개 모피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모피대전’을 펼친다.
진도모피에서는 블랙 휘메일 하프코트를 299만원, 동우모피에서는 블랙 그라마 베스트를 290만원, 근화모피에서는 블랙그라마 휘메일 재킷을 350만원에 선보인다.
또한 강남점에서는 7일부터 11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 등이 참여하는 ‘아웃도어 대전’을 펼치며, 40%~60%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준비했다.
노스페이스 패딩재킷을 33만6000원(50매한), K2 다운재킷을 24만원(50매한), 몽벨 구스다운재킷을 35만7000원(50매한)에 판매한다.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2일부터 6일까지 1년에 단 한번 진행하는 ‘와코루 대전’을 각각 10층 문화홀과 9층 이벤트홀에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사상최대 물량인 25억의 물량을 준비하고 란제리 이외에도 파자마, 거들, 가운, 남성 란제리 등 라인업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 브래지어 3만~6만원대, 팬티 1만5000~3만원대, 거들은 3만~5만원대, 올인원은 7만~11만만원대로 판매하는 등 기존 판매가 대비 40%에서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신년세일은 2015년 한해의 소비심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동업계와 차별화되는 다양한 대형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세일 첫 주부터 고객 선점을 위해 마케팅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