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기업가 정신을 많이 찾는 요즘 국내 기업가 정신의 대표적인 롤모델로 꼽히는 고(故) 정주영 회장에 대한 비화를 담은 책이 발간됐다.
'이봐 해봤어'는 정 회장의 주요 업적과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많은 비화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 책의 저자인 박정웅씨는 1974년부터 1988년까지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담당 상무를 역임하며 정주영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필했다. 이 시기는 정 회장이 국내외를 누비며 활발히 경영활동을 하던 때이기도 하다.
저자는 "정 회장은 불확실성을 뛰어넘는 과감한 도전 그리고 창조와 혁신정신을 발휘한 위대한 기업가 유형의 극적인 사례"라며 "정 회장의 이러한 면모를 세계에 널리 알려 우리 민족의 강인한 도전정신, 잠재력, 창의력의 아이콘으로 부각시켜야 하며 이는 코리아(Korea)라는 국가 브랜드를 드높이는 일"이 될 것이고 강조했다.
저자는 현재 국제 프로젝트 컨설팅회사인 '메이텍 인터내셔널'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프리미엄 조선에 '정주영 탄생 100주년 기획'을 연재하기도 했다.
▲박정웅 지음 ▲392쪽 ▲1만8000원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