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아프리카TV가 플랫폼 부문 성장에 따라 내년도 실적 개선을 이어갈 전망이다.
29일 조현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플랫폼 부문 질적 성장으로 4분기 매출액은 140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7%, 21.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월평균 UV(특별 방문자)는 784만명으로 지난 3분기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게임 부문은 테일즈런너 매각에도 불구하고 '역전 맞짱탁구'의 영향으로 내년 초 해외 진출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조 연구원은 "지상파와 종편 실시간 방송에 이어 내년 홈쇼핑 업체와의 제휴, 여행방송, 연극방송 등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플랫폼의 질적 성장을 통해 기존의 아이템과 광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내년 플랫폼 부문 매출로만 530억원이 예상되며 테일즈런너 매각에 따른 비용 감소와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4.4% 개선된 14.6%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