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이 중국 텐센트를 통해 CBT(비공개테스트)를 시작하면서 신작 모멘텀에 따른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26일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CBT를 통해 테스트 반응에 따라서 1월 중순 경 위챗을 통한 중국 출시가 유력하다"며 "위챗 쿠키런 출시가 확정되면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쿠키런의 DAU(일평균사용자수)는 카카오 150만명, 라인 250만명 수준으로 추정되며 히트 게임의 평균 DAU는 약 1000~2000만명 수준이다.
공 연구원은 "내년 1월 위챗 쿠키런 출시를 시작으로 3월에는 쿠키런2의 글로벌 출시가 계획된 상황"이라며 "메신저를 통하지 않은 자체 출시가 유력하며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내년 1분기 로열티 수익은 48억원으로 추정되고 쿠키런2의 출시 효과가 반영되는 2분기에는 더욱 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신작 출시를 통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