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구글 검색결과 바탕으로 지역별 선호 선물 소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성탄절을 맞아 미국인들의 인기 선물 검색어를 소개했다.
[출처:텀블러] |
신문은 이번 조사가 미국의 주요 도시별로 자주 검색되는 선물 아이템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이폰6'와 '어글리 크리스마스 스웨터' 등은 지역과 관계 없이 가장 보편적으로 검색되는 인기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는 특정 브랜드명도 거론하고 있으며, 미국 브랜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지역별로 나타난 선호 성탄절 선물 목록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스마트워치가, LA에서는 고가 핸드백이 언제나처럼 인기 검색 순위에 올랐다.
미니애폴리스에서는 미네통카 모카신이, 보스턴에서는 하버드대 운동복 등이 자주 검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 품목 중에는 겨울의류로 유명한 브랜드들이 인기를 모았는데 친환경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인 파타고니아와 컬럼비아스포츠웨어, 노스페이스와 바버(Barbour) 등이 자주 검색된 것으로 나타났다.
LA에서는 마이클 코어스 브랜드와 조깅팬츠 등이 인기 의류 품목으로 꼽혔다.
악세서리의 경우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판도라(Pandora)가 동남부 지역서 인기를 끌었으며, 댈러스 지역은 마이클 코어스 시계를, LA는 만수르 가브리엘(Mansur Gavriel) 가방을, 미니애폴리스 지역은 베라 브래들리(Vera Bradley) 토트백이 자주 검색됐다.
신발 중에는 NBA 선수들과 관련한 브랜드들이 주로 검색됐으며, 필라델피아에서는 남성용 어그부츠가, 최근 폭우가 쏟아졌던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레인부츠가 인기를 모았다.
NYT는 올해 지역을 불문하고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프로즌'만큼의 인기를 모은 아이템은 '카드 어겐스트 휴매니티'라고 불리는 게임이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