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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확대] 정부·시장 배당압박에 재계 "불확실성 여전한데..."

기사입력 : 2014년12월23일 15:06

최종수정 : 2014년12월23일 16:36

"섀도우보팅 등으로 주주친화 확대"…업계 "결산 끝나봐야 윤곽"

[뉴스핌=김선엽 기자] 최경환 경제팀이 기업의 배당확대를 주문한데 이어 삼성전자가 전격적으로 올해 배당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자본시장을 중심으로 대기업 배당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또 국민연금의 배당 요구 권한이 확대되고 섀도우보팅이 폐지됨에 따라 민간기업들도 주주친화란 시류를 거스르기 어려울 전망이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배당 여부 및 규모에 대해 극히 말을 아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어 섣부른 기대감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23일 금융투자업계 및 재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삼성전자의 배당 확대 발표 이후 주요 대기업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 시가총액 상위 20개 기업의 2013년 배당성향(배당액/당기순이익) 및 2014년 예상 배당성향. 예상은 각 증권사 전망 컨센서스 <출처:동부증권>
지난 7월 이후의 배당열풍 속에서도 정부의 직·간접적 지배를 받는 몇몇 공기업에 대해서만 기대감이 형성됐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현대증권 박세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배당 확대는 단순히 한 기업의 배당 확대에 그칠 것이 아니라, 시총 1위 대장주로서 앞장서서 배당을 확대하면서 타 기업에 배당 확대의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특히 '큰손' 국민연금이 최근 달라진 행보를 보이고 있는 데다 내년부터는 연금이 민간 기업들을 상대로 더욱 노골적으로 배당을 요구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금융위는 지난 2일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 강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을 개정함했다. 이에 따라 연기금이 기업의 배당 결정에 사실상 영향을 미치더라도 경영참여 목적이 아닌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이어 전일 발표된 '2015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 강화를 본격화하고 배당주 투자비중도 확대한다.

여기에 더해 섀도우보팅이 제한되면서 국민연금의 실질적인 권한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섀도우보팅은 주주가 의결권 행사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예탁결제원이 발행회사의 요청에 의해 실제 주주총회 참석주주의 의결 비율대로 해당 주식의 의결권을 중립적으로 행사해 주는 것인다.

부실기업의 악용 사례가 증가하고 소액주주 경시풍조를 조장한다는 주장에 따라 3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폐지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노근환 연구원은 "섀도우보팅이 폐지되면 경영권 위협 방어를 위한 자사주 매입이 확대되거나 주주친화적 정책이 늘어날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이런 변화들이 '주주이익환원에 인색하다'는 외국인의 선입견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실제 삼성전자는 내년도 임원들의 임원을 동결하면서도 특별배당을 집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 정책에 호응함과 동시에 주주달래기를 통해 실적부진에 실망한 외국인의 발길을 돌려세우겠다는 의지다.

이에 삼성전자의 배당성향(배당액/당기순이익)이 7.23%에서 12.09%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역시 이미 배당 확대를 공언하고 나선 바 있다. 지난 10월 현대차그룹이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를 10조원에 매수한데 따른 주주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으로 읽힌다.

업계에서는 2013년 6.26%에 그쳤던 현대차의 배상성향이 7.52%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총 3위의 SK하이닉스 역시 지난해 배당을 하지 않았지만 사상 최고의 실적을 보인 올해는 배당성향이 4%대까지 올라갈 것으로 시장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 주도의 배당 확대 기류에 기업들은 불편할 수밖에 없다. 정부와 주주의 요구는 이해하지만 불확실한 경영환경 하에서 마냥 배당을 늘릴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대기업 A사 관계자는 "시장의 추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며 "올해 결산이 끝나고 내년 주총 직전에야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포털사인 B사 관계자 역시 "정해진 바 없으며 시장의 가이드라인에 대해 우리가 뭐라 말 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삼성전자 역시 올해 배당 확대가 특별배당이란 점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경기 활성화 등 올해 환경에 따라 일시적으로 배당 규모를 증대시킨 것으로 2015년 결산배당 규모는 내년도 투자를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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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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