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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확대] 정부정책·삼성전자發 배당 기대감 'UP'

기사입력 : 2014년12월23일 14:24

최종수정 : 2014년12월23일 14:34

현대·기아차도 배당 기대감.. 공기업 배당 주목

[뉴스핌=이준영 기자] 정부가 연기금의 주주권 강화 등을 통한 배당 증대 정책을 강조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올해 배당 규모를 늘리겠다고 발표하면서 배당주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22일 발표한 2015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 강화를 본격화하고 배당주 투자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개정된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따라 연기금이 배당과 관련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가 가능해지면서 국민연금의 배당 요구 강화 움직임에 눈길이 모이고 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특별배당금 성격으로 지난해 대비 30∼50% 배당 증대를 적극적으로 검토중이라고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뿐만 아니라 주주 친화정책 일환으로 2조19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앞서 현대자동차도 주주들에게 논란의 대상이 됐던 한국전력 부지 고가 매입이후  자사주 4500억원 규모를 취득하기로 지난 11월 결정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현대차와 기아차도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배당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에 배당주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는 지난 9월 한전부지 매입을 결정한 뒤 주가가 급락하자 4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내놨다"며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2005년 이후 9년 만의 일"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배당을 기존대비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며 "연말 배당기일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배당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아람 KDB대우증권 연구원도 "삼성전자가 정부와 연기금의 배당 확대 요구에 따라 올해 주당 배당 규모를 확대하기로 발표했는데 다른 기업들의 행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한국 기업의 배당성향을 강화해 증시 밸류에이션을 높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오는 26일이 주주명부 폐쇄일이기 때문에 올해 마지막 배당을 받으려는 수요가 많아질 가능성도 높다. 통상 배당락을 앞두고서는 차익실현에 나서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 증권가 컨센서스지만 정부가 추진하는 배당 확대 정책에 따라 절대 배당 수익은 물론, 밸류에이션 상승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외국인은 2조8000억원을 순매도했다"며 "26일이 주주명부 폐쇄일을 감안하면 배당 관련 자금이 유입돼 외국인 순매도가 잦아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세제개편안(국민소득증대 3대 패키지)의 국회 통과 이후 배당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과소배당 판단기
준 마련,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강화 및 배당주 투자비중 확대 계획을 구체적으로 발표하였다는 점에서 향후 기업들의 자율적 배당 확대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국민연금과 외국인 지분율이 높고 안정적 수익을 내는 종목에 관심을 가지라고 주문했다.

노아람 연구원은 "시가 총액 5000억원 이상 종목 중 국민연금 지분율 5% 이상, 배당성향이 낮아져있는 가운데 안정적 순이익을 내는 종목에 우선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해당 종목은 신한지주, 삼성화재 등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금융주들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장희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금처럼 증시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 안정적인 배당주에 대한 관심은 유효해 보인다"며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배당주에 유리한 환경이다. 시장금리 하락은 양호한 배당수익률 보유 종목들의 매력을 높인다"고 말했다.

김재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기업 배당 확대 장려에 주목하라는 조언을 내놓았다. 김 연구원은 "정부 정책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속하는 상장 공기업은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 지역난방공사, 기업은행 등 4개 기업이며, 추가로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상장사까지 관심의 범위를 넓힌다면 한전KPS, 한전기술, 한전산업, 강원랜드, GKL도 포함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특히 "2013년 확정 또는 2014년 예상 배당성향이 정부의 최종 목표치인 40%에 미달하고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순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했으며, 2014년 주당배당금(DPS)의 당사 및 컨센서스 전망치가 2013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은 한국전력과 기업은행"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배당성향은 17.9%로 전세계 평균 배당성향 40.2%의 절반도 안되는 수준이다.

지난해 국가별 배당성향은 호주 72.7%, 이탈리아 67.5%, 유로존 55.9%, 대만 51.3% 등이었다. 중국과 일본이 평균보다 낮지만 각각 31.5%, 30.1%에 달했다.

(자료: Factset, KDB대우증권)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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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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