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수익원 기대"
이 기사는 12월23일 오전 9시47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편집자>
[뉴스핌=김양섭 기자] 대원미디어가 '요괴워치 카드' 유통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했다.
23일 대원미디어 IR 담당자는 "12월 첫째주부터 유통하기 시작했다"면서 "초판 50만팩 찍은 것은 이미 다 나갔고, 이후 30만팩, 20만팩 찍어서 시장에 현재 100만팩 나간 상태"라고 설명했다.
초기 판매 현황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아직 규모가 기존의 유희왕 등과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판매가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진율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기존 카드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요괴워치는 한 평범한 초등학생이 요괴에게 받은 시계를 착용한 후 요괴를 보게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주는 일본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이다.
이 애니메이션에 나온 시계를 본떠 만든 ‘요괴워치’는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불티나게 팔렸다.
[출처: 투니랜드 요괴워치 소개 페이지] |
국내에서는 이달초부터 관련 캐릭터 사업 등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원미디어는 요괴워치 카드 사업의 한국 유통을 담당한다.
한편, 대원미디어 주가는 최근 강세 흐름이다. 지난달 6일 4870원에서 이달 22일 7250원까지 올랐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44억8000만원, 5억9000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