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불마켓중국증시] 2015년 A증시 스타종목 '건축, 철강, 중장비'

기사입력 : 2014년12월22일 13:47

최종수정 : 2014년12월23일 14:52

중국철건 중재국제 등 '중자' 대형 국유 기업 주목

[뉴스핌=강소영 기자] 2014년 한 해 중국 A주 호황장에서 주가 상승이 가장 두드러진 종목은 증권과 은행 주식이었다.  A주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인  가운데,  시장은 2015년도 새로운 스타주의 탄생을 기대하며, 어떤 종목이 증권사의 '바통'을 이어받을지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22일 중국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는 다수 기관투자자의 전망을 인용해 A주의 차세대 유망 종목으로 건축·철강·중장비 주식을 추천했다.

◆ 차세대 스타주 '건축, 철강, 화공, 중장비와 신재료'

증권사 주식이 폭등하면서 이미 고점에 도달했다는 인식이 팽배하고, A주가 가파른 상승세에서 완만한 상승장으로 전환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증권사 종목을 대체할 새로운 투자처 발굴에 여념이 없다. 

건축·철강·중장비 업종이 이러한 투자자의 수요에 가장 적합한 종목이라는 것이 다수 기관투자자의 분석이다.

A주가 올해 7월 중반부터 반등을 시작한 후 11월 말 금리 인하를 기점으로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증권사 등 대형 우량주 종목에 자금이 몰렸지만, 지수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중소형 테마주로 자금이 다시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중소형 종목의 주가 등락 주기가 짧아 차익실현이 힘들어진 대규모 자금이 결국 대형 우량주 주식으로 몰리게 된다는 논리다.

우량주 종목 중에서도 일대일로(신 실크로드 경제벨트), 철도 건설 등 중국 정부가 국책과제로 추진 중인 주요 정책과 관련된 종목의 주가가 내년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다수의 기관투자자는 "철강 등 시황산업의 미들 스트림 업종의 가치 상승 여력이 매우 크다"며 "일대일로 테마주가 증권사 등 금융 우량주 종목의 뒤를 잇는 새로운 스타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은만국(申銀萬國)증권은 "건축, 철강, 건축자재, 화공, 중장비와 신재료 등 미들 스트림 업종은 원가 절감의 시황성 종목으로, 현재 업계가 저점에 도달했고 주가도 저평가되어있어 앞으로 큰 폭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식 시장에서는 이미 철도 건설 관련주 등 종목의 주가 상승세가 시작됐다. 철도 건설 분야의 대표 상장사인 차이나레일웨이(중국중철,601390.SH, 00390.HK)는 최근 연속 9일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에도 A주 주가가 전일대비 10.01%가 급등했고, 22일 오전장에서도 5% 이상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본보 12월 17일 '중국 신실크로드 정책 일대일로 테마주 뜬다' 참조>

◆ A주 상승세 지속 기대...3500포인트 돌파 무난

중국 주요 증권사들은 3000포인트 재돌파에 성공한 A주가 3500포인트까지는 무난하게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초상증권은 "유가 하락, 러시아 루블화 가치 폭락 등 해외시장의 불안요소가 A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A주가 대외 요소로 인해 하락할 가능성은 적다고 분석했다.

신은만국 증권은 "대형 우량주 종목의 상승에 힘입어 A주가 상승경로에 진입한 만큼 상승세 지속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적어도 500포인트 이상 오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신은만국은 경제지표 하락에 따른 전면적 지준율 인하와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동산· 순금 등 기존 재테크 시장 투자자금의 증시로의 이동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첫 미국출신 교황… 즉위명 '레오 14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70) 추기경이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가톨릭 역사상 미국인 교황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교황청은 새 교황의 즉위명을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8일(현지시간)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오 14세는 선출 공식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20분쯤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 2층 '강복의 발코니'에 등장해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감정이 북받힌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탈리아어로 말한 그의 첫 마디는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었다. 그는 이어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사람,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 그리고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실시된 콘클라베 이틀째 투표에서 교황으로 선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모인 133명의 추기경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를 탄생시키기 위해 투표를 계속했다.  오전에 실시된 두 차례 투표에서는 선출이 무산됐다. 오전 11시 50분쯤 시스티나 예배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추기경단은 오후 4시 투표를 재개했다. 오후 두 차례 투표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던 오후 6시 8분쯤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엄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후 7시 10분쯤 선임 부제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로 서품했다. 이후 성직자로서의 경력 기간 대부분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2015~2023년까지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에서 주교로 재직했다. 2015년에 페루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이 수도회가 교황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3년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고 교황청 주교성 장관에 앉혔다.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하는 자리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개혁정책 추진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절 갈등이 심했던 보수와 진보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가 첫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길 고대한다.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2025-05-09 04:20
사진
김문수,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법원에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에 출연해 "대통령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합법적인, 정당한 절차를 거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제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한덕수 후보하고 빨리 단일화를 하라고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08 yooksa@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0일 또는 11일 제6차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기 전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신청한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에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현재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가해 "무소속 등록도 안하겠다는, 입당도 안하겠다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유령과 단일화하라는 이것은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 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5-08 17: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