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30주년 라이브 앨범 22일 발매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양진영 기자] 가수 이선희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에 걸친 전국 콘서트 대장정을 끝내고, 22일 데뷔 30주년 기념 라이브 앨범을 발매한다.
이선희는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정규 15집 '세렌디피티(SERENDIPITY): 타이틀곡 ‘그 중에 그대를 만나''를 발매하면서 지난 4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대구, 울산, 광주, 성남, 부산, 부천, 전주, 안양, 대전, 창원, 일산, 수원 등 총 13개 도시 27회 공연의 전회 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했다. 전국 7만여 관객과 만난 가수 이선희의 콘서트는 2014년 최고의 명품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번 가수 이선희의 콘서트는 전회 전석 티켓이 매진되어 티켓 품귀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사랑받았다. 관객들은 한결같이 가수 이선희의 변치 않은 목소리와 감성, 그녀의 진정성 있는 노래 덕분에 삶의 고단함을 치유받고 위안을 얻었으며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은 공연이었다고 평가했다.
국내 여자 가수로는 전무후무한 독보적인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가수 이선희. 그는 전국투어 공연이 마무리된 지금에도 계속적인 앵콜 콘서트 요청을 하는 관객들에 대한 보답으로 이선희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노래하는 이선희'의 세종문화회관 콘서트의 감동을 그대로 담은 콘서트 라이브 앨범을 발매한다.
이선희의 세종문화회관 콘서트 라이브 실황 앨범은 45인조의 오케스트라와 국립 국악 관현악단 수석 연주자, 그리고 국내 최정상의 뮤지션과 함께했다. 여기엔 그녀의 데뷔곡이자, 1984년 최고 인기가요였던 ‘J에게’에서부터 2014년 최고의 히트곡인 15집 타이틀곡 '그 중에 그대를 만나'를 비롯하여 지난 30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그녀의 히트곡 '알고 싶어요'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사랑이 지는 이 자리' '나 항상 그대를' '한 바탕 웃음으로' '라일락이 질때'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인연' ‘아 옛날이여’ ‘아름다운 강산’ 등이 모두 담긴 앨범으로 2CD에 총 21곡이 수록됐다.
이번 라이브 앨범에서는 이선희의 파워풀한 가창력은 물론 돋보이는 밴드 사운드의 록 곡까지 21곡 전곡이 마치 세종문화회관 콘서트장에 앉아 있는 듯 생생한 라이브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앨범은 이선희의 30주년 음악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베스트 앨범으로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
이번 30주년 기념 콘서트 라이브 앨범의 타이틀곡은 15집의 수록곡 ’그 중의 그대를 만나‘ 후속곡 ‘Someday'로 지난 15집 앨범에 소개되었던 그녀의 자작곡이다. 도입부에서부터 독백하는 듯 읊조리는 보이스와 섬세한 기타 소리가 귀를 사로잡는 이 곡은 외롭고 쓸쓸하게 시작하는 앞부분과는 대조적으로 후렴부에서 절제하듯 감정이 폭발하는 슬픔을 담은 곡으로 콘서트에서도 가장 흡인력 있게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곡이다.
노래로 감동받고 노래로 위안 받을 수 있는 이번 30주년 콘서트 라이브 베스트 앨범 '노래하는 이선희'는 22일 발매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