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이선희, 8개월간 전국 투어 종료…30주년 라이브 앨범 22일 발매

기사입력 : 2014년12월22일 13:18

최종수정 : 2014년12월22일 13:18

이선희, 30주년 라이브 앨범 22일 발매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이선희, 8개월간 전국 투어 종료…30주년 라이브 앨범 22일 발매

[뉴스핌=양진영 기자] 가수 이선희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에 걸친 전국 콘서트 대장정을 끝내고, 22일 데뷔 30주년 기념 라이브 앨범을 발매한다.

이선희는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정규 15집 '세렌디피티(SERENDIPITY): 타이틀곡 ‘그 중에 그대를 만나''를 발매하면서 지난 4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대구, 울산, 광주, 성남, 부산, 부천, 전주, 안양, 대전, 창원, 일산, 수원 등 총 13개 도시 27회 공연의 전회 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했다. 전국 7만여 관객과 만난 가수 이선희의 콘서트는 2014년 최고의 명품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번 가수 이선희의 콘서트는 전회 전석 티켓이 매진되어 티켓 품귀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사랑받았다. 관객들은 한결같이 가수 이선희의 변치 않은 목소리와 감성, 그녀의 진정성 있는 노래 덕분에 삶의 고단함을 치유받고 위안을 얻었으며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은 공연이었다고 평가했다. 

국내 여자 가수로는 전무후무한 독보적인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가수 이선희. 그는 전국투어 공연이 마무리된 지금에도 계속적인 앵콜 콘서트 요청을 하는 관객들에 대한 보답으로 이선희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노래하는 이선희'의 세종문화회관 콘서트의 감동을 그대로 담은 콘서트 라이브 앨범을 발매한다.

이선희의 세종문화회관 콘서트 라이브 실황 앨범은 45인조의 오케스트라와 국립 국악 관현악단 수석 연주자, 그리고 국내 최정상의 뮤지션과 함께했다. 여기엔 그녀의 데뷔곡이자, 1984년 최고 인기가요였던  ‘J에게’에서부터 2014년 최고의 히트곡인 15집 타이틀곡 '그 중에 그대를 만나'를 비롯하여 지난 30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그녀의 히트곡 '알고 싶어요'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사랑이 지는 이 자리' '나 항상 그대를' '한 바탕 웃음으로' '라일락이 질때'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인연' ‘아 옛날이여’ ‘아름다운 강산’ 등이 모두 담긴 앨범으로 2CD에 총 21곡이 수록됐다.

이번 라이브 앨범에서는 이선희의 파워풀한 가창력은 물론 돋보이는 밴드 사운드의 록 곡까지 21곡 전곡이 마치 세종문화회관 콘서트장에 앉아 있는 듯 생생한 라이브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앨범은 이선희의 30주년 음악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베스트 앨범으로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

이번 30주년 기념 콘서트 라이브 앨범의 타이틀곡은 15집의 수록곡 ’그 중의 그대를 만나‘ 후속곡 ‘Someday'로 지난 15집 앨범에 소개되었던 그녀의 자작곡이다.  도입부에서부터 독백하는 듯 읊조리는 보이스와 섬세한 기타 소리가 귀를 사로잡는 이 곡은  외롭고 쓸쓸하게 시작하는 앞부분과는 대조적으로 후렴부에서 절제하듯  감정이 폭발하는 슬픔을 담은 곡으로 콘서트에서도 가장 흡인력 있게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곡이다.

노래로 감동받고 노래로 위안 받을 수 있는 이번 30주년 콘서트 라이브 베스트 앨범 '노래하는 이선희'는 22일 발매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광수 낙마로 본 정권 인사 수난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인사는 만사다. 인사를 잘하면 지지율 상승과 함께 국정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인사가 망사가 되면 지지율이 떨어져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역대 대통령은 조각에서 난맥상을 보이며 후보자들의 잇따른 낙마로 애를 먹었다. 거의 예외가 없었다. 매 정권마다 초기 인사에 대한 비판적인 조어가 등장했다. 이명박 정부의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문재인 정부의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부의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이 대표적이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인사와는 거리가 멀었다. 국민의 싸늘한 시선에 직면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수해 대비 현장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3 photo@newspim.com 이재명 정권도 예외는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에서 첫 낙마자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닷새 만이다.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이 낙마한 게 더 아플 수밖에 없다. 인사 검증 작업에 차질이 생길 경우 인선이 늦어질 수 있다. 박근혜 정부는 조각에 52일 걸렸고, 문재인 정부는 195일 만에 조각을 완성했다. 윤석열 정부는 조각에 181일이 소요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 수석이 어젯밤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오 전 수석은 검찰 '특수통' 출신으로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 '검찰 개혁'의 특명을 부여받았으나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잇따라 제기돼 결국 낙마했다. 이 대통령은 사법 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이해하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지만 인사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 자연스레 인사 검증 기준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아도 제안을 받는 인사 열에 일곱 정도는 스스로 "검증 통과를 자신할 수 없다"며 손사래를 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오 전 수석에 이어 추가 낙마자가 나오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자칫 임기 초반 인사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 정권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여당 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 이유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여당 의원의 일원으로서 집권 초기에 이런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인사 수난사는 역대 정권에서 되풀이됐다. 이명박 정부는 2008년 2월 발표한 1차 조각에서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은경 환경부 후보자,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와 위장 전입 의혹에 휘말려 낙마했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내각 인사도 이명박 정부의 닮은꼴이었다.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는 부동산 투기와 아들 병역 면제 의혹이 불거져 지명 5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도 스스로 물러났다. 2014년 6월에는 사의를 밝힌 정홍원 총리 후임으로 지명한 안대희(고액 수임 전관예우 논란), 문창극(역사관 논란)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했다. 문재인 정부 조각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불법 혼인신고 사건 등으로 사퇴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낙마했다. 윤석열 정부도 다르지 않았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낙마했고,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5일 만에 학제 개편 논란 등으로 사퇴했다. 역대 정부에서 낙마자가 속출한 것은 인사 검증 시스템이 부실한 것이 원인이지만 대통령의 오기 인사도 한몫했다. 대통령이 특정 인사를 고집하면 주변에서 누구도 강하게 반기를 들기 어렵다. 결국 주요 보직에 임명되거나 지명된 뒤 논란이 불거져 낙마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됐다. leejc@newspim.com 2025-06-14 06:00
사진
李대통령, 대북 전단 처벌대책 지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예방과 사후 처벌에 대한 대책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 연천군 육군 25사단 비룡전망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이날 새벽 강화도에서 민간 단체가 북한 지역으로 전단을 살포한 것이 확인되면서 내린 지시로 파악됐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 전단 살포는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정부가 입장을 밝혔음에도 이를 위반한 데 대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지시로 오는 16일 통일부 주관으로 유관 부처 회의를 열어 대북 전단과 관련한 종합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북 전단을 살포한 민간 단체와 개인에 대해서는 법 위반 여부를 따져 조치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접경지역 주민 간담회에서 통일부의 대북 전단 불법 살포 자제 요청에 '이를 어기고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할 경우 처벌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wideopen@newspim.com 2025-06-14 19:5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