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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지창욱 박민영 유지태가 한 자리에 모였다. [사진=KBS 2TV `힐러` 제공]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힐러' 세 주인공 지창욱, 박민영, 유지태가 드디어 한 자리에 마주섰다.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4회에서는 지창욱(서정후 역), 박민영(채영신 역), 유지태(김문호 역)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연결고리가 드러나며, 세 사람이 본격적으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창욱은 박민영과의 얽힌 인연을 밝히기 위해 박민영 곁을 맴도는 보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박민영이 김리나(주연희 역)의 성상납 피해 사건을 기사화하는 대형 사건을 터트렸다.
박민영은 이 일로 위험에 처하게 됐으나, 그동안 선망하던 스타기자 유지태와 마주할 수 있게 됐다.
세 사람의 만남과 동시에 세 사람의 과거가 공개됐다. 과거 그들은 어린시절, 지창욱 부모의 집들이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한 방에서 손을 잡고 잠든 지창욱, 박민영과 이를 지켜보던 유지태의 모습이 그려지며 세 사람의 오랜 인연과 앞으로 닥칠 운명의 소용돌이가 어떤 것일지 기대감을 높였다.
'힐러'는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지창욱, 박민영, 유지태의 인연을 탄탄하고 빈틈없는 전개로 그려내고 있다. 여기에 전회에서 꺼냈던 이야기의 실마리를 하나씩 풀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 현실감 있는 소재와 지창욱의 스타일리시한 액션,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중간중간 코믹한 요소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KBS 2TV '힐러'는 4회만에 세 주인공을 한 군데로 불러 모으며 스토리의 판을 키우기 시작해,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형 감성 액션드라마 KBS 2TV '힐러' 5회는 오는 22일 밤 10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