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크리스마스에 여성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선물로 헤드폰, 블루투스 스피커 등 음향기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의 경우 여성들의 위시리스트에나 있을 법한 화장품을 비롯, 액세서리, 클러치백 등 뷰티·패션 소품의 선물을 원했다.
17일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약 한 달에 걸쳐 ssg.com 회원 남·여 고객 10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여성이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 상위 5위권에 화장품이 포함되지 않았다.
순위별로 상품을 살펴보면 여성들은 밍크목도리(25%), 음향기기(21%)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이 받고 싶은 선물로는 화장품(29%)과 패션 악세서리(23%) 순으로 조사됐다.
남·여 간 순위가 뒤바뀐 듯한 결과가 나타나면서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아 19일부터 모든 점포에서 다양한 특가 선물을 제안했다.
먼저 여성들을 위한 선물로 사바띠에 밍크머플러 120만원, 밍크 니트 머플러 43만원, 캐시미어 100% 머플러 18만 9000원, 바버 니트 머플러 22만원, 마이수엘리 퍼 스트랩 미니백 95만원에 판매한다.
또 보스 블루투스 헤드폰 34만 1000원, 젬박스 블루투스 스피커 44만 9000원, 크리스찬 루부탱 스웨이드 앵클부츠 163만원, 밀리 클러치백 47만원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남성을 위한 선물로는 산타마리아 노벨라 스킨·로션 세트 15만 6000원, 랩시리즈 맥스 LS 로션 세트 16만 5000원, SK-Ⅱ 에센트·휴고보스 향수 세트 13만 1000원에 판매한다.
피에르아르디 클러치백 63만원, DKNY 가죽 브리프 케이스 27만 8000원, 발렉스트라 카드지갑 33만원, 빨질레리 체크 캐시미어 머플러 39만원으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부모님과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을 특가로 선보인다. 또한 신세계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