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가 자체 개발한 대작 온라인게임 천애명월도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

텐센트코리아는 텐센트 산하 오로라 스튜디오(Aurora Studio)에서 개발한 MMORPG '천애명월도(天涯明月刀)'를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세빛섬에서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처음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그간 리그오브레전드, 크로스파이어, 블레이드앤소울 등을 중국에 성공적으로 론칭하면서 히트 게임 퍼블리셔로 자리잡은 텐센트는 이번 자체 개발작 '천애명월도'를 통해 개발사로서의 입지도 공고히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대만에 이어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진행된 로드쇼로 '진실함으로 세계를 감동시킨다'는 슬로건 아래 '천애명월도'의 뛰어난 콘텐츠를 국내 게임업계 전문가들에게 먼저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두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재미와 흥행면에서 호평을 얻은 '천애명월도'는 무협 영화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전투시스템과 거부감 없이 자연스러운 3D 액션, 그리고 현존하는 무협 게임 중 최고의 그래픽 퀄리티를 자랑한다.

또한 현실세계를 반영한 역법 시간 개념, 50여 가지의 생동감 있는 날씨 및 기후 변화, 밤하늘의 은하계 별자리, 광활한 게임 맵, 오감을 자극하는 사운드, 강호의 세계관을 그대로 적용한 신분 시스템 등은 무협 게임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이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