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KTB투자증권은 16일 다음카카오에 대해 고점 대비 주가가 45% 내렸으나 펀더멘탈 변화는 없다고 분석했다.
최찬석 연구원은 우선 카카오스토리의 광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3분기부터 비딩형(CPC)과 노출형 (CPM) 광고를 판매 중"이라며 "4분기 카카오 광고 매출은 3분기 176억원 대비 42% 증가한 25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다음카카오의 게임 서비스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영웅, 블레이드, 세븐나이츠 게임 흥행에 3분기 596억원 대비 13% 증가한 675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 탑 20 게임 중 14개가 카카오 플랫폼으로 런칭된 게임으로 다음카카오의 영향력은 여전히 건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찬석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와 뱅크월렛 가입자도 각각 200만명, 50만명으로 확대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카카오페이 iOS버전은 이번주 중 런칭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후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