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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2019년까지 해외투자 25%로 늘린다

기사입력 : 2014년12월12일 14:44

최종수정 : 2014년12월12일 14:44

[뉴스핌=김민정 기자] 국민연금이 2019년까지 해외투자 비중을 25% 이상으로 늘린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12일 2014년도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2001년 해외투자를 시작한 이래 올해 6월말 기준 90조5000억원(20.4%)을 해외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2019년에는 해외투자를 25%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된 ‘해외투자 전략 및 추진과제(안)’에 따르면 해외투자 대상을 안전자산-기회자산, 패시브운용-액티브운용 등 각 자산의 위험-수익 특성에 따라 전략을 다양화·체계화 하고, 기금의 분산투자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신규 금융상품군의 도입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커지고 있는 환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선 전체 투자 규모 대비 적정 환헤지 비율 설정하는 등 외환통합관리체계를 수립하고 해외투자 규모 증가와 투자자산의 다양화에 따른 종합적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기금운용본부는 2015년 아시아사무소를 신설하고 런던과 뉴욕사무소의 기능을 특화해 나가는 한편, 기금운용 전문인력을 확충하기로 했다.

한편 기금운용위원회는 금리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채권 위탁운용 목표범위를 현행 8~12%에서 10~14%로 상향하고, 해외주식은 투자비중 확대에 따라 집행효율성과 수익 안정성 측면에서 패시브운용을 확대한다. 위탁운용 목표범위는 현행 75~95%에서 70~90%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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