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용이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 사건으로 화제다.[사진=루키즈 페이스북] |
루키즈 태용, 중고나라 사기 사건에…SM 사과 "깊이 반성한다"
[뉴스핌=이나영 인턴기자] 가수 데뷔를 앞둔 SM 루키스 멤버 태용(19)이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 사건으로 화제다.
최근 SNS에는 지난 2009년 태용 씨가 인터넷 중고 물품 거래 커뮤니티에서 이용자들을 상대로 '사기 거래'를 했다는 글이 확산됐다.
태용의 중고거래 사기 사건 내용을 폭로한 글쓴이는 태용 씨가 5년 전 물건을 받고도 돈을 입금하지 않거나 다른 판매자의 거래를 방해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을 비난하는 회원에게 쪽지나 댓글로 욕설을 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당시 태용 씨를 신고했던 '중고나라' 한 회원은 태용에게 "중학교 2학년 사기꾼이다. 아래 링크에 써져 있는 물건 상태는 거의 거짓말이라고 보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태용 씨가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욕설이 담긴 쪽지도 캡처했다.
이에 SM측 관계자는 10일 "중학생 시절 분별력이 없어 잘못된 행동을 했던 것에 대해 태용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태용 본인뿐만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도 좋은 실력과 바른 품성을 가진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M루키스 멤버 태용은 올 데뷔한 걸그룹 레드벨벳 신곡 피처링에 참여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아직 정식 데뷔는 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이나영 인턴기자(lny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