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G마켓-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e-마케팅 페어’의 누적 판매액 1000억 원 달성햇다고 11일 밝혔다.
‘G마켓∙옥션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페어’는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부처와 함께 전국 지자체 먹거리, 우수농산물, 여행상품 등을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소개하고 지역판로를 확대하는 행사다. 민간기업이 여는 지자체 온라인 판매 지원 행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올해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0월 28일부터 약 3주간 G마켓, 옥션을 통해 실시돼 전국 124개 지자체 1만 여 개 상품을 선보였으며, 총 160여 명의 판매업체와 4000여 명의 생산자가 참여해 역대 행사 중 최대 거래금액인 200억 원 판매액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풍작으로 인한 가격하락, 11월 블랙프라이데이 열풍으로 수입브랜드 상품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우리 농수축산물을 지자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알려 역대 최대 행사 판매액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G마켓-옥션 제 6회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 시상식에서는 6개 지자체가 종합대상을 받는다. 지역활성화 부문에서 충청남도와 창녕군이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우수식품 부문에서는 전라북도와 부여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산물 부문에서는 전라남도와 부안군이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는다. 이외 대상에 제주도 외 7곳, 최우수상에는 옥천군 외 15곳이 수상한다.
이베이코리아 제휴사업실 이주철 상무는 “우리 농어민들이 글로벌 경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최대 쇼핑몰 G마켓-옥션에서 꾸준히 지자체 우수 농산물과 여행상품을 마케팅하여 행사 누적 판매 1000억 원대를 돌파했다”며 “G마켓-옥션은 매년 11월 e-마케팅페어 온라인 행사를 통해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등으로 수입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비자 관심이 적은 우리 농수축산물 판촉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