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골잡이 메시가 10일 벌어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파리생제르망과 경기에서 터진 네이마르의 두 번째 골을 축하해주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바르셀로나가 파리생제르망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벌어진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파리생제르망을 3-1로 물리쳤다.
파리생제르망을 이기면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5승1패 승점15점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파리생제르망은 무패행진 중 바르셀로나에 일격을 당했지만 4승1무1패(승점13점) 조 2위로 16강에 안착했다.
승패와 관계없이 양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이 확정됐던 이날 경기는 파리생제르망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15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대포알 같은 왼발 슛을 꽂아 득점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침착하게 만회에 나섰다. 실점으로부터 불과 4분 뒤, 마스체라노-수아레스로 이어진 공을 메시가 슛으로 연결, 만회골을 작성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득점경쟁 중인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75호 골을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다.
바르셀로나의 역전골은 네이마르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42분 파리생제르망의 수비들을 제친 네이마르가 때린 강력한 중거리 슛은 그대로 득점포가 됐다.
마무리는 수아레스가 맡았다. 수아레스는 후반 31분 네이마르의 어시스트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 바르셀로나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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