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엔저공습] 달러/엔, 120엔 다시 돌파

기사입력 : 2014년12월05일 13:56

최종수정 : 2014년12월05일 13:56

美 고용지표 개선 기대감에 달러 강세 가속

[뉴스핌=권지언 기자]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5일 달러/엔 환율이 120엔을 돌파했다.

달러/엔 환율은 한국시간 기준 이날 오후 1시24분 120.09엔까지 오르며 일중 고점을 기록한 뒤 120엔 위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달러/엔 환율은 2007년 7월 이후 처음으로 120엔을 넘어섰다.

일본 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진 가운데 이날 오후 발표될 미국의 11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에 대한 기대감이 달러를 지지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앞서 나온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9만7000건으로 직전주의 31만3000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23만개 늘어 직전월 증가폭인 21만4000개보다 개선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세이뱅크 담당이사 마사이 다카코는 "(미국) 고용지표 부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에 따라 달러/엔은 위를 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오후 1시5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20.06/11엔에 호가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