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국내 최초 ‘도심형 프리미엄 아울렛’이 경기도 광명에 들어선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5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열 두번째 아울렛이자 네 번째 프리미엄 아울렛인 광명점은 사통팔달의 교통요건을 갖췄다.
또 18일 오픈 예정인 이케아(IKEA)와, 코스트코(COSTCO)도 인접해있어 광명점 일대는 글로벌 유통 브랜드가 한데 모인 쇼핑 특구로 각광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광명점은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연면적은 12만5600m²(3만8000평), 영업면적은 3만 8700 m²(1만1700평)이다.
이는 지난 2011년 오픈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영업면적 3만 6000 m², 1만1000평)과 비슷한 수준이다.
광명점의 브랜드 수는 총 311개다. 광명점은 글로벌 가구 이케아와 연결돼있고, 가전전문점인 하이마트도 2300m²(700평)규모로 입점 돼있어 패션뿐만 아니라 가전, 가구, 리빙상품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K2 등 아웃도어 4대 브랜드를 비롯한 총 17개의 아웃도어 브랜드가 입점한다.
블루독, 밍크뮤 등 서양네트웍스의 인기브랜드를 모아놓은 서양종합관 등 총 19개 유·아동 브랜드도 선보인다. 이외에 코치, 빈폴, 아디다스 등 전 연령대에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라인업을 갖췄다.
온 가족이 함께 여가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마련했다. 우선 400명 이상이 동시관람 가능한 대형 멀티플렉스관을 갖춘 롯데시네마(7관/1218석)가 입점 돼있으며, 유럽형 홈메이드 레스토랑&까페 ‘빌라드샬롯’, 유기농 베이커리 ‘베이크하우스’ 등 F&B 브랜드 28곳도 입점한다.
강우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장은 “가까운 도심에서 프리미엄아울렛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라며 “이케아, 코스트코와 함께 국내 최대의 쇼핑 특구로 발돋움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