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택 많은 '메인카드'와 무실적 '서브카드'를 한 장에
[뉴스핌=우수연 기자] 하나카드가 출범 이후 첫 상품으로 'Sync(싱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카드 발급이 가능한 고객이라면 제한 없이 카드의 모든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싱크카드는 이달 실적 50만원 이상이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1% 기본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50% 추가 적립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고객의 사용패턴을 분석해 선정한 5대 가족 생활비 업종(주유, 할인점, 교육, 통신, 온라인)에서 10만원 이상 사용한 '업종 수'에 따라 기본 포인트 기준 20~50% 한도로 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특히, 실적 조건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고객의 선택에 따라 월 카드사용 금액의 0.5% 기본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20~50% 추가 적립 혜택도 적용된다. 업종별 사용금액 조건은 5만원으로 낮아지고, 업종 구분도 개인소비에 적합한 5대 업종(커피, 편의점, 대중교통, 통신, 온라인)으로 변경 적용된다.
50만원 실적조건에 1% 혜택을 제공하는 '싱크 투게더'와 조건이 없는 '싱크 조이'는 월 1회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8000원, 해외 겸용 1만원이다. 모든 가맹점 0.8% 할인에, 추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할인형 싱크카드'와 연회비 없이 소득공제 관련 주요 업종에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싱크 체크카드'도 함께 출시된다.
또한, 하나카드는 싱크카드 고객만을 위한 특화 프로모션인 'my 플러스' 서비스를 내년 6월까지 진행한다. 카드 발급 초기 4개월간 업종별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최대 월 1만 포인트 추가 적립되며, 다음 달 예상 카드사용액을 미리 설정하고 이에 도달하면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항공권 결제 시 환전, 면세점, 공항라운지 우대 및 카드 해외사용 추가 포인트 적립 등의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하나카드는 새 출발을 기념해 '해피 두 배 더' 이벤트도 진행한다. 12월 한 달간, 하나카드 전 고객은 요일마다 정해진 가맹점에서 '1+1 혜택(1개 구매 시 1개 무료)'을 받을 수 있다. 월요일에는 탐앤탐스 아메리카노, 화요일은 아이파크몰 지정 상품, 수요일은 파파존스 수퍼파파스 피자, 목요일은 롯데시네마 영화권, 금요일은 뮤지컬 관람권, 주말에는 롯데월드, 서울랜드, 원마운트, 한화 아쿠아플라넷 등 테마파크 자유이용권과 입장권 무료 혜택이 제공된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