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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에네스 카야가 1년 전 방송에서도 총각행세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1년 전 방송에서도 총각행세를 한 사실이 알려져 또 한 번 논란이 일고 있다.
에네스 카야는 지난해 4월15일 KBS1 '아침마당'에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인같은 외국인으로 출연,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선보였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황범식은 에네스 카야에게 "장가를 갔느냐"고 물었다. 이에 에네스 카야는 망설임 없이 "아직 안갔다"며 자신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숨겼다.
그는 또 방송 말미 "공부하러 한국에 왔지만, 지금은 꿈이 바뀌었다"며 "현재 한국과 터키의 무역업도 하고 있는데 터키 하면 에네스, 에네스 하면 터키로 생각되는, 터키를 '형제의 나라'라 하는데 '국민 형제' 에네스로 각인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에네스 더이상 총각행세 하지 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유부남인 줄 모르고 에네스 카야와 교제했다고 주장, "방송을 보고 뒤늦게 에네스가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카톡 메세지, 사진, 음성파일 등을 공개했다.
이후 에네스 카야는 불륜 논란에 휩싸였고 같은 날 비정상회담 등 출연 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모두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 그러나 논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어떠한 해명도 내놓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점점 믿을 수가 없구나"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대체 그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옛날부터 거짓말을 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