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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신용카드 소득공제 기간 연장 합의

기사입력 : 2014년12월02일 17:03

최종수정 : 2014년12월02일 18:20

[뉴스핌=정탁윤 기자] 여야는 2일 오후 신용카드 소득공제 기간 연장 등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처리할 예산 부수법안의 수정안 처리에 최종 합의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예산부수법안과 관련해 여야가 당초 합의한 내용을 반영한 수정안에 합의하고 오후 5시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여야는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의 일몰을 연장하고,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한시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또 담뱃값 인상안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월세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전환하고 공제대상을 확대하기로 했고, 대기업의 R&D 비용 세액공제의 당기분 공제율을 인하하는 내용을 각각 반영해 처리키로 했다.

여야는 이와 함께 배당소득 증대세제를 정부 원안대로 처리하고, 가업상속 공제의 요건을 일부 강화하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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