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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간테스 페스티벌이란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히간테스 페스티벌에 관심이 높다.
필리핀 최대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히간테스 페스티벌'에 네티즌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히간테스 헤스티벌은 매년 11월에 열리는 축제로 앙고노민들이 어부들의 수호성인 산 클렘네테르를 기리기 위해 시작된 행사다.
히간테스 페스티벌의 '히간테'(Higante)는 스페인어로 '거인'을 뜻한다. 스페인 식민지 시절 천주교 선교사들이 전파한 멕시코 예술 약식을 활용해 앙고노 주민들은 스페인 지배자들을 우스꽝스럽게 묘사한 거대한 캐리커처를 만들기 시작해 '거인들의 축제'라는 이름이 붙게 됐다.
축제의 시간을 알리는 히간테스 퍼레이드는 라구나 하류에서 시작돼 산 클레멘테 성당까지 이어진다. 각양각색의 전통 어부 의상을 입은 남성 신자들뿐 아니라 앙고노 지역 어부를 상징하는 나막신, 노, 그물 등으로 몸을 장식한 마을 사람들이 히간테스와 함께 이동하는 모습을 연출한다.
올해 히간테스 페스티벌은 지난 23일 리살 주 앙고노 시에서 열렸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