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오토캠퍼들이 종종 사용하는 루프박스의 불편함을 해결해 줄 맞춤형 상품을 현대모비스가 내놨다. 루프박스가 큰 부피 때문에 보관이 어렸고 연비에도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오토캠퍼들에게 루프백이 안성맞춤이다.
현대모비스가 판매하는 크루저 루프백은 고가의 루프박스에 비해 가격이 월등히 저렴하며, 별도 장치 없이도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두에 설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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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원단재질로 만들어져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보관이 가능하다. 또 장시간 우천에 노출되지 않는다면 2중 코팅 원단이 방수 역할을 도와준다. 크기 또한 부족함이 없다. 길이 110cm, 넓이 85cm, 높이 40cm의 사이즈와 320리터 저장용량으로 만들어졌다.
외관 디자인은 소음이나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선형 곡선 형태로 제작됐다. 또 미끄럼 방지패드와 루프백과 차량을 튼튼하게 견고하게 고정할 수 있는 Y형태의 웨빙끈이 포함돼 있다. 별도로 판매하는 레인커버를 추가해 사용하면 바느질 부분이나 지퍼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 빗물까지도 완전 차단이 가능하다.
빡빡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떠나는 오토캠핑. SUV든, 승용차든 좁은 수납공간이 캠핑을 즐기는 데 걸림돌이 됐던 운전자라면 루프백이 고민해결사가 될 수 있다.
현대모비스 크루저 루프백은 모비스존(www.mobiszone.co.kr)에서 구매가능하며, 소비자가격은 19만8000원이다. 단 파노라마 썬루프 차량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또 캠핑 기간 동안 낙엽 등을 통한 차량 부식을 막기 위한 맞춤형 커버도 필수품이다. 자동차 곳곳에 붙어버린 낙엽을 오래 방치할 경우 페인트의 착색 또는 부식을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 커버는 자동차용품 전문점 또는 대형마트에서 차종별 크기에 맞는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다. 구매할 때 유의할 점은 자신의 주차 환경에 따라 풀커버, 하프커버, 유리커버 중 선택해 사용하는 것이다. 강한 바람에도 벗겨지지 않도록 제작 되었는지 여부와 혼자서도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한지를 살펴봐야 한다.
만약 낙엽이 많이 떨어지는 장소에 장기간 주차가 필요하거나 주말에만 차를 사용하는 운전자라면 풀커버 제품이 가장 적합하다. 풀커버 제품은 차량 전체는 물론 브레이크 장치가 있는 타이어 부분까지 덮어주기 때문에 완벽한 커버력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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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커버는 전후면 유리와 천장을 덮어준다. 풀커버에 비해 설치가 비교적 빠르고 간단하며, 제품의 전체 부피도 작아 휴대 및 보관이 용이하다. 또 여름 햇빛 차단과 겨울 보온 효과 등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에는 블랙박스를 사용하는 운전자를 위해 블랙박스 장착 부위를 부분적으로 비닐처리 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유리창만 덮어주는 제품은 커버 범위는 좁지만 설치 및 휴대성이 우수하다. 스키장은 수시로 눈을 만들어 뿌리기 때문에 잠시 주차를 하더라도 성애방지커버를 꼭 사용하는 게 좋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