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다음달 1일 임시주총을 앞두고 신일산업 M&A를 추진 중인 황귀남 노무사는 “지금까지 많은 주주들의 의결권 위임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임총에서 낙관적인 결과를 기대된다.”며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성공적인 M&A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지분의 추가 매입도 해나갈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황 노무사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황 노무사는 “많은 소액주주들의 협조로 인해 의결권 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대표이사해임 등의 주요 안건 통과를 충분히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 의결원을 위임하지 않은 많은 소액주주들도 이번 임총에 적극 참여하여 주주가치를 높여주기 바란다.” 당부했다.
김영 회장측이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과 관련해 “변수임은 분명하지만, 우리 측도 역시 김영 회장과 송권영 대표에 대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을 신청했다. 김영씨는 150만주를 담보 제공한 사실을 누락했고 송 대표를 공동보유자로 공시하지 않았으므로, 5% 룰에 위반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