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마트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기간 동안 직구/역직구 등을 통한 외국계 유통업체의 소리 없는 국내 시장 잠식 대응 차원에서, 지난 26일부터 전점에서 1천여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Thanks Week'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Thanks Week’ 행사는 롯데마트가 지난 해 12월(12/12), 불경기 및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소비자들을 위해 생필품 반값 할인에 초점을 맞춰 평소보다 3배 가량 큰 규모로 첫 시작한 행사로, ‘대형마트형 블랙프라이데이’라 불리며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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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 수요 등을 고려해 금일(11/27) 토이저러스몰(www.toysrus.co.kr)을 리뉴얼해 그랜드 오픈하는 한편, 30일까지 4일동안 토이저러스몰을 통해 일별 250개 한정으로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DX티라노킹'을 7만5000원에 판매한다.
한정판매 첫날인 금일의 경우 토이저러스몰 사이트 오픈(9시) 4분여 만에 4만여 명의 고객이 몰리며 삽시간에 완판됐으며, 이 가운데 20여 분간 토이저러스몰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DX티라노킹’의 경우 지난 7월 국내 방송이 시작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완구로, 롯데마트에서도 지난 8월 출시 이후 줄곧 완구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고객 수요에 반해 공급물량이 부족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구하기 매우 힘들다.
특히, 일부 온라인몰 등에서는 정상 판매가격의 2~3배가 넘는 2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등 프리미엄까지 붙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고객들의 반응은 지속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토이저러스몰에서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는 일별로 ‘레고’, ‘타요’ 등 브랜드 완구 상품도 일별 특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