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4년 80억원에 재계약한 윤성민. 안지만 역시 65억원에 삼성과 사인했다. [사진=뉴시스] |
삼성은 FA 우선협상기간 마지막 날인 26일 밤 11시가 넘긴 상황에서 윤성환, 안지만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올 시즌 FA 시장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힌 윤성환은 4년간 80억원, 안지만은 65억원에 삼성과 재계약했다. 윤성환은 역대 투수 최고액을 기록했다. 안지만은 윤성환에 이어 투수 역대 최고액 2위에 올랐다.
통산 283경기에 나서 82승 55패 1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한 윤성환은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 커브와 슬라이더를 주로 사용한다. 12승7패 평균자책점 4.39로 올 시즌을 마친 윤성환은 한국시리즈에서 2승을 거두며 제구실을 했다.
계투인 안지만은 계약금 35억원에 4년간 연봉 7억5000만원을 받는다. 안지만의 몸값은 역대 투수 최고액 순위에선 2위지만 불펜으로만 따지면 1위다. 지난 2002년 삼성에 입단한 안지만은 올 시즌까지 총 496경기에 등판해 54승 27패 10세이브 135홀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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