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한신공영은 경기도 시흥시 산현동 시흥목감지구 B-8블록에 짓는 '한신 휴플러스' 견본주택을 오는 28일 열고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최고 25층, 7개동, 69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63㎡가구, 84㎡ 477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들에게 인기 높은 중소형으로만 꾸려진다.
수도권 서남부에 있는 시흥목감지구는 신흥 주거지로 꼽히는 곳이다. 약 174만7000㎡에 1만200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외곽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가 만나는 조남 분기점이 가깝다. 산본과 평촌, 서울 구로디지털단지로 이동하기가 수월하다.
또 광명과 안양, 안산시와도 가깝다. 제3경인고속도로와 서울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과 인천 이동이 수월하다. 오는 2016년 강남순환도로가 개통되면 30분대에 강남까지 갈 수 있다. 오는 2018년 신안산선 목감역이 개통되면 여의도와 서울 도심권역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다.
단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광명역세권지구가 있다. KTX(고속철도) 광명역과 이용이 쉬울 전망이다. 광명역세권 지구 안에 생활가구 쇼핑몰 이케아와 롯데복합쇼핑몰이 입주한다.
시흥목감 한신휴플러스는 공원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단지다. 단지 옆에 9만㎡ 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단지 주변에 물왕저수지가 있다. 물왕저수지 주변에 맛집과 카페가 있다. 시흥시는 물왕저수지와 오이도 구간을 개발할 예정이다. 단지 내 건폐율(대지 면적 대비 건물바닥 면적 비율)은 12%로 낮췄다. 조경면적은 40%에 달한다.
단지 주변에 상업시설과 공공청사가 들어서고 단지 맞은편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생길 예정이다.
시흥목감 한신휴플러스는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지어진다. 일부 가구를 제외한 대부분이 4베이로 설계된다. 경로당과 보육시설, 남·여 독서실, 다목적실, 유아놀이터와 임산부 휴게실을 포함한 주민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내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내달 5일 3순위 청약을 받고 1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내달 17일부터 3일 동안 계약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01-3번지(KTX 광명역 맞은편)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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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목감 '한신휴플러스' 조감도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