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美국채/전망] 당분간 긍정적…ECB·중국 완화기조 유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년물 2.40%, 30년물 3.02% 부근서 매수대기

[뉴스핌=노종빈 기자] 유럽의 인플레이션 기대감이 최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이번주 미국 국채 가격은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 주말 단행된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인하 소식도 미국 국채의 강세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가격은 장기물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지난 21일 미국 국채 10년물과 30년물의 수익률은 각각 2.312%, 3.019%를 기록했다. 또 단기물인 2년물 수익률은 0.505%였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유로존 경제 부양을 위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재확인했다.

이에 안전자산으로의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유로존 국채 가격이 상승했고 달러화 자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국채 가격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드라기 총재는 ECB가 목표로 잡은 인플레이션에 도달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는 데 조금도 지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ECB의 유로존 인플레이션 목표치는 2.0%지만 현재 0.4% 수준에 그치고 있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 경제가 향후 수개월래 개선될 것이란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변화가 없다면 ECB는 추가 통화 완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예금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2.75%로, 1년 만기 대출금리는 0.40%포인트 내린 5.60%로 각각 조정했다.

중국이 금리를 내린 것은 지난 2012년 7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번주 미국 국채 시장은 미국 경제 회복세와 낮은 인플레이션 전망이 유지되면서 장기물 채권에 대한 수요도 지속될 전망이다.

데이비드 키블 크레디트아그리콜 글로벌 금리전략 부문 대표는 "현재 국채시장이 일정한 수준에 돌아오면 매수세가 유입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10년물의 경우 2.40%, 30년물의 경우 3.02%대 정도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주 국채 발행물량은 2~7년 만기 단기물을 중심으로 105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나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