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KIA에 양현종 포스팅 결과 통보, 논의 시작 "금액 기대 못 미치는듯" [자료사진=뉴시스]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오전 MLB 사무국으로부터 양현종에 대한 포스팅 결과를 받아 KIA에 통보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KIA는 포스팅 수용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KIA 관계자는 "구단에서도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현종이도 에이전트와 금액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현종은 MVP스포츠그룹과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아무래도 현종이의 의지가 중요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정황상 전달받은 포스팅 금액은 기대했던 수준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KBO는 지난 17일 KIA의 요청을 받고 MLB 사무국에 양현종의 포스팅 사실을 알렸다.
MLB 사무국은 30개 구단에 양현종의 포스팅 사실을 공시한 뒤 희망 응찰액을 적어내게 하는 포스팅을 실시했다.
KIA로부터 주말을 제외한 나흘 간 최고 응찰액 수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MLB 사무국에는 28일 오전 7시까지 의사를 전달해야한다.
올 시즌 종료 후 구단 동의 하에 해외 진출 자격을 갖춘 양현종은 KIA의 배려 속에 메이저리그행을 추진 중이다.
KIA 양현종 소식에 네티즌은 "KIA 양현종 포스팅 금액 얼마길래" "KIA 양현종 메이저리그 꼭 진출하길" "KIA 양현종 어떤 결정 내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