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김영란법 등 심의 가시화
[뉴스핌=김지유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가 19일 법안소위 구성에 합의했다. 19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 이후 6개월만이다.
법안소위 위원장은 여당 간사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맡고, 유일호·박대동·신동우·이운룡 의원이 소위 위원에 포함됐다. 야당위원들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정무위는 야당의 요구대로 법안소위를 복수화하는 대신 소위 위원을 여야 5명씩 동수로 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다음 주 전체회의를 열어 의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임시국회 이후 계류돼 있는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안'이 본격적으로 심의될 것으로 보인다.
환노위도 이날 법안소위가 구성됐다. 환노위는 법안소위 복수화 대신 기존 여야 4명씩이던 소위 인원을 1명씩 늘리는 선에서 합의점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