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개월째 유명 여배우 샤론 테이트 등을 살해해 충격을 줬던 미국의 연쇄 살인마 찰스 맨슨(80)이 26세 여성 애프턴 일레인 버틴이 내달 옥중 결혼식을 올린 계획인 것으로 17일(현지시간) 알려져 미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찰리 맨슨의 지난달 8일 모습. [사진=AP 뉴시스] |
최근 외신은 "캘리포니아주 교도소에 수감 중인 찰스 맨슨과 26세 여성이 지난 11월7일(현지시간) 킹스 카운티로부터 결혼증명서를 발급받았으며 90일 이내에 이들이 결혼식을 올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맨슨과 결혼하는 예비 신부는 애프턴 일레인 버튼으로 미주리주 출신이다.
찰스 맨슨은 지난 1969년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아내인 배우 샤론 테이트를 살해한 연쇄 살인범이다.
남편 로만 폴란스키가 영화 촬영 때문에 집을 비운 사이 찰리맨슨 일당은 샤론 테이트를 잔인하게 살해했다. 당시 샤론은 임신 8개월째였다.
한편 최근 외신에는 지난 8일 촬영된 찰리 맨슨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찰리 맨슨은 짧은 머리에 콧수염과 턱수염을 길게 기른 모습이었다. 특히 찰리 맨슨의 이마에는 나치를 상징하는 문양이 남아있어 눈길을 끌었다.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최근 모습 공개에 네티즌은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최근 모습 공개 싸이코패스 느낌난다"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이마 문신 나찌문양이네"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이유가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