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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소문난 가족 영상 공개…"꽃분이네 가족 만나러 오이소~"

기사입력 : 2014년11월17일 18:41

최종수정 : 2014년11월17일 18:41

영화 `국제시장`의 소문난 가족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핌=장주연 기자] 영화 '국제시장'의 소문난 가족 영상이 공개됐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영화 서비스를 통해 김슬기가 구수한 부산 사투리로 '꽃분이네' 식구들을 소개하는 '국제시장' 소문난 가족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소문난 가족 영상은 덕수(황정민)의 사고뭉치 막내 여동생 끝순 역의 김슬기가 통통 튀는 부산 사투리로 내레이션을 맡아 '꽃분이네' 식구들을 직접 소개한다.

가족을 위해서 안 해본 일이 없는 첫째 오빠 덕수,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새언니 영자(김윤진), 덕수의 껌딱지 달구(오달수) 오빠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 한국전쟁 때 피란 오면서 헤어진 그리운 아버지(정진영), 홀로 삼남매를 키운 고마운 어머니(장영남), 우리 가족을 보살펴준 화끈하고 푸근한 '꽃분이네' 사장 고모(라미란), 착하고 잘생긴 모범생 둘째 오빠 승규까지 더해지며 '꽃분이네' 가족들의 유쾌한 웃음과 함께 가슴 뭉클한 가족애를 기대케 한다. 

여기에 눈보라가 휘날리는 흥남부두에서의 가슴 아픈 이별부터 부산 국제시장 '꽃분이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모습, 인생의 단맛 쓴맛을 모두 함께 한 덕수-달구 콤비, 모두를 경악케 한 영자의 기막힌 노래 실력, 아버지 대신 오빠 덕수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들어간 끝순의 감동적인 순간까지 '꽃분이네' 가족이 겪어 온 삶의 희로애락을 담아냈다.

이처럼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사람들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담았다. 내달 17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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