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삼성그룹이 지난주로 올해 하반기 공채를 마감했다.
17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는 지난 13일부터 채용 홈페이지(careers.samsung.co.kr)를 통해 계열사별로 합격자 명단을 발표하고 건강검진 등 마무리 절차에 돌입했다.
계열사별 합격자 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체 합격자수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4500명 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주력인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직군을 비롯해 연구개발, 설비, 기술,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디자인 등으로 부문을 나눠 인재를 선발했다.
아울러 '열린채용' 원칙에 따라 지방대 출신 35%, 여성 30%, 저소득층 5%의 비중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대 비중에서 포스텍과 KAIST(한국과학기술원) 출신은 제외된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삼성그룹 전체적으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4500여명 정도를 이번 공채에서 선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로 공채는 마감됐지만 경력직은 수시채용 등을 통해 계속 충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