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KT는 지난 12일 삼성전자 ‘갤럭시 코어’, ‘갤럭시 그랜드2’와 지난 15일 팬택 ‘베가 아이언2’의 출고가를 낮춘 데 이어 이번주 중 팬택 ‘베가 시크릿노트’의 출고가도 인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갤럭시 코어’는 20만9000원으로 낮췄으며, 팬택의 프리미엄급 단말기 가격도 30만원대로 낮아져 ‘올레 순액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순액 모두다올레 28’(2만8000원)로 가입하더라도 단말 지원금을 받으면 매달 9000원만 부담하면 되는 등 낮은 요금제를 선택하는 고객의 실질적인 구매 부담을 낮췄다.
이와 함께 KT는 ‘올레 순액 요금제’ 신규 고객 70%가 선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레 순액 요금제’는 위약금 부담을 덜고 기본료를 대폭 낮췄을 뿐만 아니라, 결합 할인 등 기존의 모든 혜택은 그대로 받을 수 있어 온라인 커뮤니티의 네티즌들과 올레 고객 센터 및 올레 매장 방문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출시 이후 ▲신규 가입 고객의 약 70% ▲요금을 변경하는 기존 가입 고객의 약 60%가 ‘올레 순액 요금제’를 선택하는 등 출시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편, KT는 위약금과 높은 기본료에서 탈출하자는 의미로 ‘전국민 위약금과 높은 기본료 위기탈출 프로젝트’ 이벤트를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진행한다.
KT 고객은 물론 타 통신사 고객도 참여가 가능하며,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용중인 요금제와 사용기간을 입력하면 현재 위약금을 계산해주고, 추천 순액 요금제를 확인할 수 있다. KT는 참여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휴롬원액기, 과즙세트 등을 제공한다.
또 ‘올레 순액 요금제’ 이벤트와 혜택을 SNS에 공유하는 선착순 2만명에게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