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 경보 발령 [사진=기상청] |
[뉴스핌=대중문화부] 인도네시아 부근에서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인도네시아 동부에서 15일(현지시간) 규모 7.3의 강한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지진은 몰루카제도 코타 테르나테섬에서 북서쪽으로 154km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다. 진원은 해저 46km 지점이다.
하와이에 있는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진앙에서 반경 300km 이내 해안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PTWC는 파고가 30㎝에서 최고 1m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쓰나미가 발생하면 북술라웨시의 타부칸 텡가 마을에 1시간 안에 닿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일본 남부 오키나와, 대만, 미국령 괌, 파푸아뉴기니, 솔로몬 제도, 마셜 제도까지 6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다고 쓰나미 경보 발령에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