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 '담배값 재원활용' 국회 논의 시동

기사입력 : 2014년11월14일 14:3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양창균 기자]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공동주최로 14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민건강증진기금 활용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국민건강증진기금이 2조 이상으로 규모가 커졌으나 기금운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앞으로 국민건강증진기금이 본래 목적대로 국민건강증진 및 금연과 흡연예방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지난 1995년 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근거한 국민건강증진기금은 건강증진사업의 발전에 기여해왔으나 본래 목적이 아닌 다른 정책 사업이나 건강보험재정을 지원하는데 사용되어 기금 운용의 적절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지난해 건강증진기금 배분 현황에 따르면 본래 사용 목적인 금연교육 등 흡연자를 위한 건강관리사업이나 전반적인 건강생활실천사업에는 6.9%밖에 사용되지 않아, 기금 운용 방식에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민건강증진기금 조성 이후 현재까지의 기금 운용과 금연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하고 최근 담뱃값 인상 논의에 따른 기금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사례를 토대로 기금 활용에 관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금연사업이 필요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국민건강증진사업의 활성화 방안도 제시된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서울대학교 문옥륜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발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혜련 연구위원 고려대학교 김원년 교수 동작구보건소 권선진 소장이 맡는다. 패널로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홍경수 건강증진전략실장 성균관대 의대 이명순 교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은진 연구위원 그리고 건강세상네트워크 조경애 고문 등이 참석한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