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수 활동 잠정 유보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울림 엔터테인먼트] |
서지수 활동 잠정 유보, 검찰 압수수색 영장 신청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러블리즈 서지수 활동 잠정 유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경찰이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
12일 서울 마포경찰서 사이버수사대는 서지수에 대한 악의적인 루머를 유포하는 네티즌의 포털사이트 계정 및 신원 확인을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서지수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가 제출한 증거자료들을 토대로 해당 루머가 퍼진 경로를 파악하고, IP를 추적하는 등 최초 유포자를 검거하는데 초점을 맞춰 수사 중이다.
서지수 역시 이번 사태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을 추려내 경찰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1일 온라인에 한 네티즌이 서지수와 통화한 목소리를 녹취한 파일을 공개해 흔적을 남겨, 수사가 진척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과거 서지수에게 성희롱, 알몸사진 유포 등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큰 논란이 일었다.
한편, 서지수는 이번 사태로 충격을 받아 활동을 잠정 유보한 상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