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11월은 백화점과 같은 대형 유통업계 내에서도 가을과 겨울 정기 세일을 잇는 중요한 시기로, 본격적인 겨울 정기 세일에 앞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 심리를 지속적으로 끌어가는 달로 여겨진다.
많은 브랜드가 참여하는 정기 세일 규모는 아니지만 특정 브랜드와 단독으로 기획전·세일 행사를 꾸준히 진행함으로써 단기 매출 상승은 물론 해당 브랜드의 충성 고객을 백화점으로 유입시키는 효과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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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획전을 진행하는 브랜드는 해당 백화점의 우수 고객들에게 자사 제품을 알리는 동시에 백화점의 고객 서비스와 멤버십 혜택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특히, 백화점 내 단독 입점 브랜드의 기획전인 경우, 브랜드 희소성을 중시하는 고객들로 인해 호응도가 높다. 국내 빅3 백화점 모두 11월에 다양한 단독 기획전과 세일을 진행하는데 이를 적극 활용한다면 정기세일 못지 않은 스마트 쇼핑이 가능하다.
우선,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신촌점, 중동점에서는 11월 한 달 동안 까사미아의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까사블랑’의 기획전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까사블랑 퀼트 이불과 화이트 호텔 베딩 시리즈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항균폴리솜 2개를 증정하는 한편, 고급 면 소재가 사용된 인기 침구 제품을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먼저, ‘파렐’ 시리즈는 섬세한 자수 디테일이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화이트 침구로, 우수한 탄력과 광택, 그리고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는 60수 이집트 면 소재가 100%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온화한 색감과 내추럴한 액센트가 돋보이는 ‘홀리스’ 시리즈는 극세사와 같은 부드러움과 가벼움, 보온성을 갖추면서도 정전기 발생은 상대적으로 적은 면 플란넬(Flannel) 소재로 만들어져 겨울침구로 활용하기 제격이다. 이 두 침구를 구매할 경우, 30% 가격 할인과 항균폴리솜 2개 증정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고급 스프레드 50% 할인, 솜 전 품목 20% 할인, 블랭킷 구매 고객 대상 쿠션 50% 할인 등 겨울침구를 미리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쇼핑 기회가 준비되어 있다.
신세계 본점은 오는 23일까지 패션 잡화 브랜드 ‘메트로시티’의 다이아몬드와 실버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금액대별 다양한 사은품 증정과 함께 가격 할인을 해주는 특별 프로모션를 진행한다. 1부·2부 다이아몬드 커플링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각각 40만원, 60만원 상당의 메트로시티 14K 제품이, 3부 다이아몬드 풀세트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80만원 상당의 남성 1부 다이아몬드 반지가 증정된다. 이와 함께 해당기간 동안 실버 소재의 모든 귀걸이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자연을 모티브로 탄생한 슈즈 브랜드 ‘모그어스(MOG.AUS)’가 입점되어 있는 전 매장(영등포점, 창원점, 인천점, 잠실점, 평촌점, 안양점 등)에서 오는 16일까지 전 품목 최대 4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에 앞서 편안함과 보온성을 겸비한 모그어스의 슈즈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으로, 고객들의 쇼핑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