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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취업자 전년비 40.6만명↑…4개월만에 최저(상보)

기사입력 : 2014년11월12일 08:28

최종수정 : 2014년11월12일 10:01

농림어업 감소세 지속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10월 취업자수가 전년동월대비 40만6000명 증가에 머물면서 6월 39만8000명 이후 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12일 '2014년 10월 고용동향'을 통해 10월 취업자는 2595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만6000명(1.6%)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 심원보 고용통계과장은 "농림어업 감소세가 지속되고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제조업, 도매 및 소매업 등에서 취업자 증가규모가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OECD기준 고용률은 65.7%로 전년동월대비 0.5%p 올랐다.

 
연령계층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60세이상은 18만3000명, 50대는 16만9000명, 20대는 7만명 각각 증가했고 40대는 제자리였다. 30대는 2만3000명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4만9000명, 9.2%), 숙박 및 음식점업(14만8000명, 7.4%), 제조업(14만2000명, 3.4%), 도매 및 소매업(12만8000명, 3.5%)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14만6000명, -8.3%),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5만2000명, -5.1%),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4만5000명, -3.4%), 금융 및 보험업(-4만4000명, -5.1%)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임금근로자는 1894만5000명으로 45만6000명(2.5%) 증가했다.
 
이중 상용근로자는 36만1000명(3.0%), 임시근로자는 14만7000명(3.0%) 각각 증가했고 일용근로자는 5만1000명(-3.1%)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는 700만5000명으로 5만명(-0.7%) 감소했으며 이중 자영업자는 1만7000명(0.3%) 증가했고 무급가족종사자는 6만8000명(-5.0%) 감소했다.
 
10월 실업자는 30대와 50대를 중심으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3만5000명(1.85%) 증가했다. 실업률은 3.2%로 전년동월대비 0.4%p 올랐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재학·수강 등(-6만6000명, -1.5%), 육아(-5만명, -3.4%), 가사(-3만7000명, -0.6%) 등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11만3000명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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