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지난 4년간 대한민국 청춘들에게 꿈의 메시지를 전달해 온 삼성그룹 ‘열정樂서’가 11일 행사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열정樂서’는 2011년 10월부터 총 20개 도시에서 80회(금일 행사 포함)가 개최됐으며 총 30만명이 참여하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토크콘서트로 자리잡았다.
이날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최종회'는 ‘열정을 통해 꿈을 이루는 미라클(기적)의 주인공이 되자’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날 첫 연사로 나선 야구선수 류현진은 야구선수를 꿈꾸던 소년이 한국 프로야구 출신 첫 메이저리거로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이날 참석한 1만2000여명의 대학생에게 들려주었다.
삼성인력개발원 신태균 부원장 |
신 부원장은 마하 인생을 사는 방법에 대해 “현재 상태를 최악으로 간주하고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고 매일 새로워지라”며 학생들에게 위기의식과 함께 열정 엔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것을 주문했다.
연세대학교 정갑영 총장도 한국 경제사를 통해 배우는 도전정신에 대해 이야기하며 참가자들에게 도전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인 열정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정 총장은 “한국 경제사는 성공보다는 실패가 더 많았지만 4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했다는 점을 벤치마킹하여 개인의 특성과 창의력을 키워 ‘열정의 기적’을 만들어나가라”고 청춘들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열정樂서에는 가수 태티서와 위너가 열정 콘서트를 펼쳐 잠실 실내운동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태티서는 ‘할라’‘트윙클’ 등 대표곡을 선보였고, 위너는 ‘공허해’, ‘끼 부리지마’ 등의 히트곡을 선사해 2014년 ‘열정樂서’의 대미를 장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