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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백진희·이태환 '물김치 데이트' 포착? [사진=MBC, 본팩토리] |
[뉴스핌=양진영 기자]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의 백진희와 이태환이 달달한 ‘계단 데이트’를 예고했다.
백진희와 이태환은 MBC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에서 ‘민생안정팀’의 ‘수습검사’ 한열무와 ‘새내기 수사관’ 강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두 사람은 시청자들에게 '물김치 커플'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최근 백진희와 이태환이 공원 계단에서 오붓한 둘 만의 시간을 보내는 현장이 포착됐다. 백진희와 이태환은 마주 보며 수줍음을 담은 ‘닮은꼴 웃음’을 짓는가 하면, 풋풋함이 묻어나는 ‘계단내려가기 가위바위보 게임’을 펼치며 보는 이들도 두근거리게 했다.
특히 백진희와 이태환의 다정한 한 때가 공개되면서 백진희-최진혁-이태환의 ‘삼각 러브라인’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백진희, 최진혁, 이태환은 ‘민생안정팀’에서 검사와 수사관으로 일하고 있는 것은 물론 하숙집 ‘삼시세끼’에서 ‘한집살이’까지 하고 있는 상태다.
극 중 세 사람이 거의 24시간을 붙어서 ‘동고동락’하는 사이로 그려지는 만큼 자연스럽게 피어날 로맨스에 대한 기대치가 상승 중인 가운데, 5, 6회에서 백진희, 최진혁, 이태환 사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 지 뜨거운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백진희와 이태환이 달콤한 ‘계단 데이트’에 나선 장면은 지난달 27일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생각보다 추운 날씨와 바람이 헤어스타일을 계속해서 헝클어뜨리는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연기 투혼’을 발휘, 약 1시간 만에 촬영을 마무리 지었다.
MBC와 공동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드라마가 전개될수록 ‘민생안정팀’이 맡는 사건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백진희, 최진혁, 이태환의 로맨스도 점차 가속화될 예정이다”며 “로맨스와 범죄수사물 사이에서 균형을 잃지 않고 인간적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전할 ‘오만과 편견’을 끝까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방송된 MBC ‘오만과 편견’ 4회에서는 구동치(최진혁)가 15년 전 한열무(백진희) 동생 살인 사건의 범인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