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1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6종목, 코스닥시장 11종목 등 17종목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한중 FTA 타결 소식에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한 중국주들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중국원양자원은 전거래일대비 275원(14.95%) 오른 2115원에 마감했다. 씨케이에이치와 이스트아시아홀딩스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사실 국내에 상장한 중국주식들과 한중 FTA는 큰 상관성이 없어서 막연한 기대감에 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외에 플레이위드, 바른손, 엠벤처투자, 유성티엔에스, 아이디엔, 우리들제약, 우리들휴브레인, 범양건영 등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하한가로 떨어진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5종목, 코스닥시장 1종목 등 6종목으로 집계됐다.
현대리바트는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치 150억원에 미치지 못해 하한가를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7일 현대리바트는 3분기 영업이익이 71억43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이외에 부산주공, 삼립식품, 코오롱인더, 코오롱인더우, 현대에이블스팩1 등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