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7일 미국시장이 고용보고서와 옐런의장의 발언에 의해 조기금리 인상 우려감이 완화되면서 안정감을 보였고 이를 빌미로 차익매물이 유입되면서 달러화가 하락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금이 상승폭을 확대하는등 여러가지 이슈로 보합권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추운날씨가 예보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상승세도 한몫을 하였고 결국 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시장을 알수 있는 MSCI한국지수는 고용보고서와 옐런의장의 발언이 조기금리인상 우려감을 완화시키면서 0.51% 상승한 57.00으로 마감하였고 MSCI 이머징마켓지수도 0.61% 상승을 하는등 이머징시장의 흐름이 선진시장에 비해 양호한 모습을 보이게 만들어 월요일 외국인들의 흐름은 크게 나쁘지 않을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52계약 순매수를 하였으나 전반적인 흐름은 큰 변화를 보이기보다는 보합권 등락이 이어졌고 결국 0.05포인트 하락한 248.25로 마감하여 보합권에서 출발할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변동성이 커졌던 환율의 흐름을 알수 있는 NDF역외환율의 흐름은 달러화 약세로 인하여 1087.5원을 보였기에 금요일 서울환시가 1093.7원으로 마감하여 이를 감안하면 약 6.2원정도 하락출발할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속에 토요일 중국시장의 무역수지가 전체규모는 2.5% 증가를 하였고 그중 수출은 4.4%, 수입은 0.3% 증가를 하면서 시장이 예상했던 소폭 위축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체규모입니다.1월~10월, 한달로만 본다면 수출이 11.6% 증가에 수입은 4.6% 증가) 흑자규모는 전달의 310억$나 예상치인 416억$보다 개선된 454억$로 발표되며 36.6% 증가로 발표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흑자는 증가할것으로 예상했지만 수출입 모두 전달보다 위축될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오히려 증가하여 중국의 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다만 규모가 여전히 부진한 상태라는 점에서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경기부양책의 흐름은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며 우리 시장에는 나쁘지 않은 모습입니다.
결국 최근 시장의 흐름이 환율에 의한 변동성에 의해 주춤해져 있는 상태인데 고용보고서 발표이후 환율이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있으며 여기에 중국의 무역수지도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반적으로 최근 흐름의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제는 연말 쇼핑시즌의 흐름으로 시장의 흐름은 변화할 것이며 그전에 최근 4개월 연속 소폭 하향되면서 우리시장의 외국인 매도를 불러왔던 OECD경기선행지수가 양호한 모습을 보인다면 외국인들의 매도세도 멈출 가능성이 있어 이제는 연말 랠리에 대한 준비를 하나둘씩 해나가야 될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서상영 KR선물 투자연구소 이사 (02 - 2168-7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