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이슬람반군 공습 확대중…이란과 교섭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바마, 핵협상 앞둔 이란 하메네이에 비밀서한

[뉴스핌=김성수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동 대처 필요성 등을 강조한 비밀서한을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에게 보낸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동맹군이 시리아내 알카에다 연계 반군인 알누스라전선과 이슬람 근본주의 반군 '아흐라르알샴'을 공습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6일(현지시간) "국제동맹군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시리아 서북부 이들리브주의 터키 접경지역에 3차례 공습을 했다"고 밝혔다.

[출처: 구글]
국제동맹군이 '아흐라르알샴'을 공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공습 대상은 사르마다 마을에 있던 알누스라전선의 차량과 하림시 소재 알누스라전선 본부, 밥알하와 국경검문소 인근의 아흐라르알샴 본부 등이었다.

다만 미국 정부와 군은 알누스라전선이 아닌 호라산그룹이 공습 목표였다고 밝혔다. 미국은 호라산그룹이 알카에다 보다 위험한 테러단체라고 평가하고 있다.

스티브 워런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공습은 다른 조직이 아닌 호라산그룹을 노린 것"이라며 "호라산그룹 조직원 중 일부는 알누스라전선과, 다른 일부는 알카에다와 그 외 조직과 연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중부사령부(CENTCOM) 사령관도 알누스라전선을 겨냥한 공습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지난 9월 22일 호라산그룹을 단독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SOHR와 시리아 반군 등은 알누스라전선이 공습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공습으로 프랑스 출신 폭탄제조자 다비드 드뤼종이 사망한 것으로 관측되나, 프랑스 내무부와 미군은 사망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상태다.

미국 폭스뉴스와 AP통신 등 외신들은 "이날 호라산그룹의 폭탄제조자가 타고 있던 차량이 공습을 받았고 운전사와 드뤼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태생인 드뤼종은 2010년 이집트에서 아랍어를 배운 뒤 알카에다에 가입하기 위해 파키스탄으로 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시리아와 유럽에서 호라산그룹의 비밀작전을 총괄했으며, 폭탄 제조 기술은 알카에다 예멘지부의 이브라힘 알 아시리에 버금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정보당국은 그가 공항 보안검색을 통과할 수 있는 폭발물이 장착된 옷을 만드는 방법을 개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 소식통을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달 중순 하메네이에게 보낸 비밀서한에서 IS와 맞서 싸우는 데 미국과 이란의 이해관계가 일치한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란과의 핵 협상 타결 시한이 오는 24일로 다가온 오바마 정부가 IS 격퇴 작전에 있어 이란이 어떤 방향으로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관련보도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과 세계 지도자들 사이의 '사적인 서신 교환'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과거 미국과 이란 당국자들이 핵 프로그램과 별도로 IS 관련 문제를 논의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WSJ는 최근 오바마 대통령과 정부 고위 당국자들은 이란 핵 협상의 타결 가능성을 50% 정도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