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한국시간) 아약스와 가진 챔피언스리그 F조 4차전에서 혼자 2골을 터뜨린 리오넬 메시 [사진=AP/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외계인’ 리오넬 메시(26)가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 타이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를 16강에 올려놨다.
메시는 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벌어진 유럽축구연맹(UEFA) 2014~2015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4차전에서 아약스를 맞아 전반 36분과 후반 31분 2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2골을 지켜 아약스를 2-0으로 물리치고 16강을 확정했다.
이날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70호, 71호 골을 연달아 기록하며 개인 최다골 타이를 이뤘다.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골 기록 보유자는 71골을 터뜨린 스페인 축구스타 라울 곤잘레스(37)다.
특히 메시는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가 주춤하는 사이 2골을 몰아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70골을 넣으며 메시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2골의 주인공 메시를 비롯해 루이스 수아레스와 네이마르 등 막강한 공격진의 활약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안착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