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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QE’ 월가 구루들의 자산관리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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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저금리 지속, 스마이웍스 솔루션스 등 유망주 제시

[편집자주] 이 기사는 지난 4일 오전 5시47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 나간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당분간 금리는 저공비행을 지속할 전망이다. 반면 주가는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월가의 이른바 ‘스마트머니’들이 한목소리를 내는 시장 전망이다. 인플레이션의 상승 리스크가 제한적인 가운데 해외 투자자들의 ‘사자’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주가의 경우 현재 밸류에이션이 적정 수준이라는 것이 투자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다만, 지난달 주가 급락으로 인해 저가 매력이 발생한 종목이 적지 않다는 판단이다.

미국 투자매체 배런스 최신호는 올해 10회째 열린 ‘아트 오브 석세스풀 인베스팅 컨퍼런스’에서 투자가들이 꼽은 투자 유망 종목 및 주요 자산 시장 전망을 소개했다.

◆ 저성장-저금리 기조 안 깨진다

뉴욕증권거래소[출처:블룸버그통신]
 투자가들은 미국 경제가 앞으로 수년간 2% 중반의 저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채 수익률 상승이 제한되는 한편 주가는 내년까지 가파르게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줄로프 자산운용의 펠릭스 줄로프 회장은 “미국 경제가 역사적인 형태의 경기 순환적 회복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몇 년간 2.5% 내외의 성장에 머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유럽의 불황이 두드러지는 한편 중국 경제가 뚜렷하게 둔화될 것”이라며 “이머징마켓 경제 역시 전반적으로 성장이 약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때문에 국채 수익률 역시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QE) 종료에도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스콧 미너드 글로벌 투자전략책임자 역시 미국의 저금리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달러화 강세에 따라 인플레이션 상승 압박이 더욱 제한될 것”이라며 “이는 국채 수익률 상승에 제동을 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 경제가 이미 침체에 빠졌고, 상황이 앞으로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유로존 경제가 디플레이션을 맞을 여지가 상당히 높다고 판단했다.

◆ 뉴욕증시 숨은 진주는

월가의 구루들은 뉴욕증시의 항공주와 제약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이들이 제시한 유망주는 애플을 포함한 뉴욕증시의 간판급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의 비중이 높았다.

델파이 매니지먼트의 창업자인 스콧 블랙은 스카이웍스 솔루션스(SWKS)와 시넥스(SNX)의 매수를 추천했다.

[출처:월스트리트저널]
아날로그 반도체 업체인 스카이웍스 솔루션스는 애플의 아이폰6와 삼성 갤럭시폰을 포함해 주요 스마트폰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우주항공 업계에서도 탄탄한 시장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시넥스와 관련, 블랙은 IBM의 CRM(고객관계관리) 사업 부문을 인수한 뒤 전통적으로 2.4% 내외인 이익률을 8.5%까지 높인 데 이어 9%로 향하고 있다는 데 높은 의미를 부여했다.

리뷸렛 캐피탈의 오스카 샤퍼 회장은 제약주를 추천했다. 특히 폐경기 여성에게 처방하는 호르몬 약품을 생산하는 ANI 제약(ANIP)은 관련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고, 주요 경쟁사가 원재료 조달에 난항을 겪고 있어 내년 시장 점유율이 100%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밖에 그는 플라스픽 패키징 업체인 베리 플라스틱 그룹을 추천했다. 매년 10%에 이르는 잉여현금흐름 증가를 포함해 재무건전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 금 반등 어려워, 곡물에 주목

지난해 이후 장기 랠리가 꺾인 금은 앞으로 12개월 사이에도 의미 있는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미국의 저인플레이션과 유로존의 디플레이션 리스크가 금의 상승 모멘텀을 가로막고 있는 데다 현물 수요와 투자 수요 모두 부진하다는 주장이다.

펠릭스 줄로프 회장은 “금은 앞으로 12개월 앞으로 내다보더라도 매력적인 투자 자산으로 보기 어렵다”며 “단기적으로 200~300달러 뛸 수 있지만 추세적인 상승 전환을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다만, 유로존과 중국, 일본 등 주요국 경제가 구조적으로 흔들릴 경우 금의 안전자산 투자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그는 기대했다.
 
하지만 구조적 리스크에 따른 금값 상승 모멘텀은 2016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줄로프 회장은 내다봤다.

상품 투자와 관련, 닥터 둠으로 불리는 마크 파버는 곡물에 관심을 둘 것을 권고했다.

그는 “옥수수와 밀, 콩, 팜유 등 농업 관련 상품 가격이 반토막에 이르는 낙폭을 기록했다”며 “대부분의 곡물 가격이 상당히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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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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