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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 송강호(오른쪽)와 엄정화 [사진=이형석 기자] |
제51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로 임명된 배우 송강호(47)와 엄정화(45)가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송강호와 엄정화는 28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홍보대사 활동에 대한 포부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대종상영화제 기자간담회에는 송강호, 엄정화를 비롯해 이규태 조직위원장과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남궁원 회장 등이 함께 했다.
송강호와 엄정화는 지난해 각각 영화 '관상'과 '몽타주'로 대종상영화제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51회를 맞는 올해 대종상영화제에 홍보대사로 임명된 송강호는 "2003년 '살인의 추억'으로 상을 받았다. 10년 뒤에는 '관상'으로 또 상을 받았는데, 이번엔 홍보대사라는 영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송강호는 "한국영화의 발전은 관객이 보내준 뜨거운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한국영화계에 작은 밀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엄정화는 "관객은 말할 것도 없고, 영화를 함께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배우와 스태프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한국영화가 계속 발전하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11월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